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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치매 전문가 200여명, 대구에 모인다..
사회

치매 전문가 200여명, 대구에 모인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29 17:18 수정 2015.10.29 17:18
칠곡경북대 병원 대강당에서 치매 세미나 개최

  대구시는 ‘새로운 국가치매정책에 기반한 환자 중심의 지역사회 구축’이라는 주제로 '2015 치매 세미나'를 30일 칠곡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치매(노인) 관련 종사자, 공무원, 학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치매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총 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1부는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로 올해 대구시 구·군 보건소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한 기관의 사례 발표와 ‘노인 정신건강 통합관리시스템의 필요성’에 관한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2부 '심포지엄'에서는 국가치매정책의 변화와 지향점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지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향후 광역치매관리 추진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치매(노인) 관련 복지용구 체험 및 전시 부스 운영, 치매 도서관 운영, 희망으로 자라는 치매극복 나무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신청 및 문의는 대구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323-6321)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치매! 알고 대처하자’ 도서를 증정한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는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이 수립되는 해로써 이번 세미나에 치매(노인)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면서, “전문가들의 좋은 의견을 참고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구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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