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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 미래 창조경제창출로..
사회

[사설]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 미래 창조경제창출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01 15:20 수정 2015.11.01 15:20


서대구산업단지가 당대에서는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었다. 당초에는 이윤창출로써, 대구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이었다. 시대가 빠르게 변혁하고 변화함에 따라 지금은 낡아 쓸모가 없을 지경까지로 왔다. 이를 다시 재생해야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서대구산업단지가 쓸모가 없다면, 있으나마나한 것에 그쳤다. 이를 다시 당대에 맞는 재생사업이 제대로 된 궤도에 올랐다.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은 2009년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우선사업지구로 선정되었다. 2013년 12월 30일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거쳤다. 이번에 재생시행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되었다.
시행계획의 주요내용은 총면적 2,661천㎡의 산업단지를 산업시설용지, 복합용지, 지원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 등 4개의 용지로 구분하여,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했다. 업종배치는 기존 우세업종과 혁신경제 관련 사업을 위주로 삼았다. 스마트자동차, 차세대 기계·금속 신소재, 섬유 바이오, 제약·의료기기 등 4개의 복합지구로 만들 계획이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1,706억 원의 예산을 단계별로 투입한다.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소요 예산 중 50%는 정부에서 지원한다. 서대구산업단지 서편도로 2.1km는 올해 말부터 보상을 시작한다. 공사는 내년 초에 착공하여, 2018년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내부도로 10개 노선과 주차장 8개소는 연차별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기반시설이 재정비되어 산업입지 환경 개선으로 경쟁력이 강화된다. 유해물질 배출업체 입주를 제한한다. 업종 고도화, 도시형 업종 도입, 부족한 지원시설을 확충한다. 친환경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기반시설과 지원시설 및 편의시설을 확충·개량이 목적이다. 위 같은 목적달성은 미래 창조경제의 조성이다. 경쟁력의 강화이다. 미래까지 먹을거리이다. 대구시는 위 같은 점을 명심하고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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