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말까지 임시휴관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으로서, 첨단화된 전시시설을 통해 관람객의 이해를 높이고, 질 높은 전시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독도박물관 첨단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약 20여억원을 투입해 전시실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른 관람객 안전 도모와 독도관련 자료 및 유물 보호를 위해 11월 2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독도박물관 전시실이 임시 휴관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1997년 독도박물관이 우리나라 최초의 영토박물관으로 개관한 이후, 독도 연구와 알리기에 매진해 왔다. 독도 알리기의 대표기관으로서 울릉과 독도를 찾는 많은 국민들에게 그 사명을 다하고, 문화 시민으로서 높아진 관람객의 수준에 맞춰 전시 수준을 높이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다”라고 밝히고, 공사 기간 중 여러모로 불편을 끼치게 되는 것에 대해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