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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KOICA·우즈벡 고용빈곤퇴치부 ‘맞손’..
교육

계명문화대·KOICA·우즈벡 고용빈곤퇴치부 ‘맞손’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4/27 18:31 수정 2025.04.27 18:32
사업 추진 3자간 MOU 체결

계명문화대학교가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해 KOICA(한국국제협력단), 우즈베키스탄 고용빈곤퇴치부와 함께 KOICA ODA(공적개발원조) 3주기 사업 추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계명문화대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수행할 KOICA ODA 3주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향후 해당 사업을 우즈베키스탄 측에 안정적이고 순조롭게 이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9년부터 KOICA 지원을 받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Samarkand VTC)에서 6년간 진행된 1‧2주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500명 이상의 용접 및 IT 분야 훈련생을 교육하고 취업을 연계해 왔다.
또한 사마르칸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SSIC)를 설립해 청년들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실질적인 경제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스모일 원장은 고용빈곤퇴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SSIC 입주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창업에 안착하고, 직업훈련원(VTC) 졸업생들을 채용함으로써 현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외에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은 우수 사례로서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료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모노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 대상 직업교육과 창업지원을 확대하는 등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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