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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내달 3~5일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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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5일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열린다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4/27 18:35 수정 2025.04.27 18:35
패션쇼 등 도심 전체 축제장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영주시 문정둔치 및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 문정둔치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첫날, 영주시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고유제는 영주·순흥·풍기지역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영주향교 문화공연과 덴동어미 화전놀이, 지역 예술인 공연이 이어지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에서는 '제7회 선비대상' 시상식과 주제공연, 하윤주, 윤태화, 김수찬, 마이진이 함께하는 '선비콘서트'가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어린이 한복 패션 콘테스트와 랜덤플레이 댄스대회, 가야금 연주자 '하랑'과 팀 '땅콩콩'이 함께하는 선비의 얼 콘서트가 열린다.
선비촌 행사장에서는 지역 예술인 경연과 '선비의 사방팔방' 붐업 공연이 상시로 진행돼 축제의 흥을 더한다.
어린이날이자 축제 마지막 날인 5일은 매직버블쇼, 벌룬쇼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연과 체험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주무대가 마련된 문정둔치에는 다양한 모습의 선비를 형상화한 유등 50여 점이 전시된다. 선비 주제관에서는 하루 열두 시간(十二時)을 기준으로 선비 하루를 구성한 체험존을 운영한다.
선비촌과 소수서원에서는 유복 예절 체험, 갓·마패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소백 야생화 전시, 소수박물관 특별전시가 준비된다.
선비세상에서는 '2025 어린이 선비축제'가 열려 어린이 장원급제, 풍류 놀이터, 엘리스 퍼레이드, 전통 무예 시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진행된다.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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