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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서 ‘오픈캠퍼스 데이’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4/28 18:46 수정 2025.04.28 18:46
107억 투입 2029년 구축 목표

계명대학교는 지난 23일 달성군에 위치한 모빌리티캠퍼스에서 ‘오픈캠퍼스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의 첫 성과로, 모빌리티캠퍼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입주(예정)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 됐다.
행사에는 1차년도 입주기업, 2차년도 예정 기업, 계명대 교수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모빌리티관 1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산학연협력단지 사업 소개(김응호 교수) ▲입주 기업의 자금조달 및 투자 전략 특강(정어흥, 신용보증기금 수성지점 부지점장) ▲입주 기업 안내 및 지원 방안(이태훈 교수) ▲모빌리티캠퍼스 투어(정찬복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FPT 코리아 김정태 이사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SDV(Software Defined Vehicle)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계명대와의 협력은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입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FPT 코리아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입주를 계기로 지역 R&D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이번 모빌리티캠퍼스 조성에 총 107억 3천만 원(국고 79억 3천만 원 포함)을 투입해, 2029년까지 산학연 협력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모터 기반의 소부장 특화 인력양성사업 ▲RISE 연계 현장캠퍼스 운영 ▲대학-기업 공동기술개발 ▲재직자 맞춤형 교육과정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과 산업 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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