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부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7일 유아 5명과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유·초 이음교육의 일환으로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화분 및 편지 쓰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통해 세대 간 공감을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따뜻한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유아와 초등학생들은 함께 카네이션 화분을 정성껏 만들고, 부모님과 조부모님께 전할 감사 편지를 직접 써보며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나이가 다른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도우며 협력하는 모습은 유·초 연계 교육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류재하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님의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를 자주 마련해 아이들의 인성 발달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교육부 주관의 ‘2025학년도 유·초 이음교육 시범유치원’으로 선정되어 앞으로도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이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동체 의식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