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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중심지 ‘영주’…전국서 900명 선수들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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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중심지 ‘영주’…전국서 900명 선수들 집결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5/12 19:16 수정 2025.05.12 19:16
17일까지 전국사이클대회

영주시는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27회 전국사이클대회’와 ‘2025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를 순흥면과 평은면 일원에서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공동 후원한다.
전국사이클대회는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순흥면 경륜훈련원에서,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는 17일 하루 동안 평은면 영주댐 일대 도로에서 각각 진행된다. 두 대회에는 전국 엘리트 선수 400여 명과 사이클 동호인 500여 명 등 총 9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는 초보자를 위한 R리그(59.8km)가 신설되면서, 기존 S리그(84.2km)와 함께 다양한 수준의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회 코스는 지난해와 동일하며, 영주호오토캠핑장을 출발해 금광삼거리, 동호이주단지 입구, 동호교, 동막교, 송리삼거리, 강동마루공원을 순환하는 구간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는 도로변 풀베기와 노면 청소, 안내 표지 설치 등 사전 정비를 마쳤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자전거와 동일 방향의 차량에 한해 제한적 통행을 허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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