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간 신중년사관생도의 수업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이 1년 동안 학습한 결과를 소개하고, 신중년사관학교를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달력, 얼굴소조·액자·쟁반 작품, 자작시, 수묵화·서예작품 등을 비롯해 게이트볼 수업사진, 프로그램 활동사진 등으로 총 2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2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는 어르신들이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합창 및 가요, 시낭송, 전통놀이 퍼포먼스 등 작품발표회를 갖고, 기타 장기자랑 등을 선보였다.
신중년사관학교 김진동 교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작품발표회는 신중년 사관생도들의 수업 성과물을 공유하고, 어르신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