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 9월부터 육군 제5837부대를 방문해 100여명의 국군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 금연클리닉을 실시했다.
 부대원 전체를 대상으로 영상매체를 활용한 흡연의 심각성 및 간접흡연의
해로움을 알리는 교육을 실시했으며,
 금연희망자를 대상으로는 금연상담 및 행동요법, 니코틴 보조요법과
금연방법 및 금단증상 대처방법, 신체계측(일산화탄소 호기 및 폐활량 측정),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서,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나 쉽게
접할 기회가 없는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금연클리닉에 참여한 40여명의 흡연자 중 금연중이거나 금연한
장병은 25명으로 65%의 높은 금연율 성과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대에서 금연을 배우고 실천해 사회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부대가 금연에 성공 하여 병영생활이 보람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