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충남 보령 및 부여 일원에서 군위군 지역내 이장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기관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장들의 역량 강화 및 사기진작을 위해 실시됐다.
 워크숍 첫날은 보령에 있는 석탄 박물관을 견학하고 인기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작가인 윤영수씨를 초빙해 ‘이순신을 통해 배우는 백전백승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마을의 대표자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덕목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소통 및 화합의 시간에서는 이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장기자랑 시간 및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은 부여의 ‘백제문화단지’ 방문해 백제 시대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동시에 현재 우리 군이 진행하고 있는 삼국유사 가온누리 공원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주민의 대표자로서 생각해 보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지도자의 자질 습득은 물론 군정의 이해를 돕고, 대화와 협력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자리 마련 등 교육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편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