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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성사모의 한 해 시작과 마무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합니..
사람들

성사모의 한 해 시작과 마무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합니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15 17:33 수정 2015.12.15 17:33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이웃사랑 실천의 현장



  지난 12.13(일), 성사모(성주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 이윤호)에서는 월항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두 세대에 대하여 집수리와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고령과 거동불편으로 인해 주거환경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가구와 도배, 장판등이 노후되어 열악하나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 등 두가구에 대하여 도배·장판, 전기·가스 점검, 주거 외부 페인트, 씽크대 교체 등의 재능나눔을 실천하였다.
 봉사활동을 하기 전 사전 방문한 성사모 회원은 두분 모두 내 부모님 같고 혼자서 힘겹게 살아가시는 모습들을 뵈니 힘이 닿는한 한가지라도 더 손봐드리고 싶고, 조금이나마 편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해 드리고 싶어 회원들의 회비를 좀더 부담해 씽크대까지 교체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에 봉사를 지켜본 할아버지는 “ 몸이 힘들어 엄두도 내지 못했던 집안정리를 이렇게 깨끗하게 해 주시고 무엇보다 더 감사함은 회원들의 세심하고 따뜻한 마음이다,”며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성사모 이윤호 회장은 “몇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군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이 많이 계시는거 같다며, 올 한해동안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함께한 성사모 회원들과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감사하며, 성사모의 이웃사랑 나눔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힘이 닿는데 까지 어려운 분들과 함께 하고싶다.”며 소감과 다가오는 2016년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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