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생산단체·관련기관등과 심의, 선정
포항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삼광벼와 새누리벼를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포항시에 적합한 고품질 쌀 수매를 통한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종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인단체장, 쌀 생산자 단체장,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해 농업인의 선호도와 생산여건 등을 검토하고, 토론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은 우리 쌀의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가 인정하는 고품질 품종 육성 등 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4년부터 시·군별 지역특성에 맞는 2개 품종 이내로 선정해 육성하는 공공비축미곡 수매방식이다.
이종부 소장은 “삼광과 새누리벼는 정부 보급종으로 밥맛과 작황이 좋아 농업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재배면적 많은 품종으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공공비축미 수매량은 시장격리곡 포함 7,720톤으로 포항시 전체 생산량 58,275톤의 13%를 차지한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