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새마을회(회장 최현욱)는 23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이강덕 시장과 이칠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병석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새마을지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새마을지도자 출범 및 2015년 새마을지도자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해요 시민행복 제2 새마을운동으로’라는 주제로 창조·나눔·봉사·배려 정신 함양을 통한 제2새마을운동의 활성화를 다짐하고,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성과를 결산하고, 일선에서 헌신·봉사해 온 지도자를 격려해 새로운 결의와 새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적 약자로 인식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의 사회활동을 새마을운동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다문화가족 새마을지도자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강덕 시장은 “한 해 동안 일선 현장에서 새마을정신을 몸소 실천해주신 새마을 지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16년에도 새마을 공동체 정원을 통해 환동해 중심도시, 창조도시 포항 건설에 새마을 지도자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수상한 포상 전달과 우수지도자에 대한 표창 및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도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