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를 맞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의 주요행사와 새해 첫 일출의 장관을 전국 어디서
든 스마트폰으로 생생히 볼 수 있다.
포항시와 협력해 해마다 해맞이축전의 주요행사를 실황 중계하고 있는 현대HCN 경북방송에서는
호미곶 해맞이축전을 찾지 못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31일 밤 전야․자정행사와 새해 첫날 해맞이행사
를 채널 4번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며, 현대HCN의 무료 N스크린 TV서비스인 ‘에브리온TV’를 통
해서도 동시 송출해 전국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행사 실황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
다.
지난 10월 달까지 누적 다운로드 600만 건을 돌파한 ‘에브리온TV’ 앱은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다운
로드 받을 수 있으며, 어플만 다운로드 받으면 별도의 로그인 없이 메뉴에서 지역채널을 검색해 ‘현
대HCN 경북방송’에 접속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김영철 국제협력관광과장은 “호미곶 해맞이축전은 대표적 일출행사로 명성이 높지만 지리적 단점
과 추위로 직접 오지 못하는 잠재적 관광객이 많다”며 “스마트폰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이를 해소
함으로써 훨씬 많은 사람들이 호미곶 해맞이축전을 관람하게 되어 행사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