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30만 출향인과 동료공직자 여러분!
2016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원숭이의 열정과 상생의 기운을 받아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1년 6개월 동안 민선군수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는 민선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군민들과 소통하며, 600여 공직자와 함께 “깨끗한 변화, 활기찬 영덕”을 만들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한 보람 있는 한 해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국가적 대사인 4월 총선과 웅도 경북의 새로운 천년을 이어갈 2월 신도청 안동이전, 그리고 연말이면 동서4축 고속도로의 완공으로 우리군도 광역교통망 시대가 열립니다.
열린 세계와 전국이 반나절로 통하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변화의 물결과 시대적 가치를 우리는 선점해 가야 합니다.
경제성장과 지역발전이 선순환하여 지금 살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환경이 좋아지고, 일자리가 늘어나서 삶이 윤택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발전모델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군민들의 행복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선거 때 많은 군민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과감한 개혁과 새로운 변화로 인사, 재정 등 모든 분야에서 투명한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2016년에는 선진 지자체로서의 확고한 기반을 다지고,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올리기 위해 추진해 나갈 군정의 중점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을 안정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둘째, 안전하고 쾌적한 군민 정주여건 마련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신성장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품격 높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늘리고, 매력 있는 관광지를 조성, 영덕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넷째,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섯째, 군민 모두가 건강한 맞춤형 복지와 아름답고, 밝은 지역경관을 가꾸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투명하고 창의적인 현장행정으로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겠으며, 스포츠마케팅과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쓰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과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저부터 초심으로 돌아가서 논밭과 바다, 시장에서 더 나은 내일의 삶을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는 군민들의 삶을 챙기겠습니다.
그래서 군민들의 생활이 지난해보다 좀 더 나아지고 편리해져서, 전 군민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군정의 초점을 맞추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우리 영덕군은 중차대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천지원전 건설과 관련 찬반갈등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영덕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우리 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원년이 되어야 합니다.
낡은 껍질을 벗겨내지 않고서는 새 살이 돋아 날 수 없으며, 높은 산을 넘고 깊은 물을 건너지 않고서는 새 길을 낼 수가 없습니다.
줄탁동시(?啄同時)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 생명인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어미닭이 밖에서 쪼고 병아리는 안에서 쪼며 서로 도와야 한다는 뜻입니다.
4만 군민과 30만 출향인, 그리고 영덕군의 행정을 책임진 저와 600여 공직자, 지역의 지도자인 선출직 의원님들이 합심 단결하여 다 함께 노력한다면, 그 어떤 험한 파고도 이겨낼 것입니다.
특히, 저와 우리 공무원은 우리가 왜 이 자리에 서 있는지 항상 마음에 새기며 군민을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우리군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동참을 당부 드리면서,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