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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꿈을 실현하는 한해..
사람들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꿈을 실현하는 한해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04 14:39 수정 2016.01.04 14:39
봉화군수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대망의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새해에는 강인한 열정과 지혜의 상징인 붉은 원숭이의 기상으로 가정마다 기쁨과 복이 넘쳐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 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군정 발전을 위해 한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산림휴양도시 봉화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고 그 어느해 보다 풍성한 수확을 거둔 소중한 해였습니다.
봉화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지혜를 모았고,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완공,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에 나선 것을 비롯해 산림휴양도시의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지역의 체류형 문화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산타열차 운행, 은어·송이

양대축제를 통해 지역 경기활성화와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지역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작은목욕탕 건립과 행복택시를 운영하여 군민편의를 도모하였습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도 31·36·35호선의 조기완공을 위해 힘을 쏟았고, 창평·동면저수지에 이어 국비 203억원이 투입된 금봉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을 완료하여 가뭄과 재해에 대처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노후 저수지와 수리시설 정비,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지방상수도 시설확장사업과 농촌용수 개발사업을 비롯한 현안사업 추진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용수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렇게 보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 의회, 출향군민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글로벌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건전재정 노력과 4대 개혁 추진으로 그 어느해 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도청의 북부권 이전·개청, 국립수목원 개원준비, 국도 확·포장 개통, 중앙선철도 복선화 본격 시행을 비롯해 우리의 주변 환경도 점점 더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과 환경변화에 더욱 심기일전(心機一轉)하여『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라며,
금년도에 중점 추진해 나갈 7개 분야 주요과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친환경 과학영농으로 꿈이 있는 부자농촌을 이룩하겠습니다.
셋째, 지역특화 문화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품격있는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따뜻한 온기가 있는 건강한 행복공동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과 지역균형 개발을 도모하겠습니다.
여섯째, 다함께 잘 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일곱째,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진 지역인재 양성과 섬김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비전을 공유하면서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열정을 기울인다면, 멀지 않아 우리는 저 드넓은 대양과 창공을 누비며 봉화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새해에도 저를 비롯한 580여 공직자는 군민 우선이라는 초심을 잊지않고 항상 앞장 서 달려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군정이 활기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조언과 더 큰 지혜로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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