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을 받았지만, 오 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후보 구인난이 현실화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 위원장은 이와 관련 "더 많은 젊은이와 전문가들에게 문을 여는 방안을 감안해서 추가 접수를 할지 안 할지, 한다면 며칠간 할지, 시차를 둘지 등을 심의해서 의결되면 바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에는 페이스북에 '후보 없이 선거를 치르더라도 공천 기강은 바로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위원장은 "공천을 신청하는 사람은 저희가 내건 규칙을 지키는 게 당연한 도리라는 것"이라며 "추가 모집을 안 하겠다, (지역을) 비워두겠다는 것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제까지 모든 규정과 절차에 따라 (공천을) 신청해 준 분들에 대한 조금의 불이익 없이 그분들의 권리를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공천 속도가 늦다는 지적에는 "5월14일부터 (본후보) 등록을 한다. 그 전날까지 후보에 대한 공천 등 모든 게 가능하다"며 "시기 문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최종적으로는 민주당보다 저희가 더 일찍 끝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천 신청이 적다, 당선 가능성이 낮다는 일부 그런 점을 시인한다"며 "그러나 숫자가 결코 문제는 아니다. 숫자나 공천 시기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당내에서 장동혁 지도부의 절윤(윤석열 대통령과의 절연) 등 '노선 변경' 요구가 나오는 것을 두고는 "공관위가 현안을 언급하거나 개입하는 건 자제할 생각"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오 시장을 비롯해 후보들을 선거에 불러들일 복안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아픈 부분"이라며 "저희만의 노력으로 될 일이 아니라 당에서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