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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 문무대왕릉 성역화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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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무대왕릉 성역화사업 본격 추진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3/10 17:55 수정 2026.03.10 17:55
2027년까지 350억 투입
수중왕릉 역사공간 조성

경주시는 신라 제30대 왕 문무대왕의 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 350억 원(국비 245억 원, 지방비 105억 원)이 투입된다.
문무대왕릉 일대를 정비해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토지 및 건물 매입과 사적지 정비, 해안선 정비 등이 핵심이다.
시는 토지 27필지와 가옥 및 점포 23호에 대한 보상을 추진해 대부분의 매입을 완료했으며, 현재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또 보상 완료 지역에는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주변 환경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20년 문무대왕릉 정비 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하고, 2021년에는 문무대왕 유조비를 설치하는 등 해안 침식 정비공사를 시행했다.
지난 2024년에는 방문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133면)을 조성했으며, 같은 해 경역 정비 설계도 완료했다.
경주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경역 정비 사업을 추진해 공원과 탐방로,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고 해안 경관을 정비해 문무대왕릉 일대를 역사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상가 이전에 따른 주민 생계대책으로 봉길리 일원에 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유산청의 현상변경 조건부 승인을 받아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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