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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철 29.8% 이충원 23.5%..
정치

최유철 29.8% 이충원 23.5%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3/10 18:36 수정 2026.03.10 18:37
국힘 공천 경쟁 ‘6파전’
무당층 ‘이충원·장근호’ 접전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의성군수 선거가 국민의힘 공천 경쟁만으로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이 오차범위 내 1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내외경제TV와 포털신문이 여론기관 ㈜비전코리아 솔루션즈에 의뢰해 지난 6일 하루 동안 의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의성군 발전에 가장 적합한 후보’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9.8%가 최유철 전 의장을 꼽았다.

이어 이충원 경북도의원이 23.5%로 뒤를 이으며, 선두와 6.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표본오차(±4.4%p) 범위 내로, 향후 공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뒤이어 장근호 전 의성경찰서장 16.5%, 이영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 10.9%, 최태림 경북도의회 의원 8.0%, 안병만 전 우송정보대 교수 1.8%, 이왕식 전 경북도의회 의원 1.0%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 다른 인물은 1.8%, 없음·잘 모름은 6.8%였다.

선거구별 판세는 1선거구에서는 ‘최유철 우세’, 2선거구는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1선거구에서는 최유철 29.9%, 이충원 19.3%, 장근호 15.6%, 이영훈 13.9%, 최태림 11.5% 순으로 나타나, 최 후보가 비교적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2선거구에서는 최유철 30.0%, 이충원 27.6%, 장근호 17.5%, 이영훈 8.2%, 최태림 4.3%로 조사돼, ‘최유철-이충원’ 후보 간 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최유철 32.8%, 이충원 24.0%, 장근호 18.3%, 이영훈 10.9%, 최태림 8.5% 순으로 조사돼, 최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무당층에서는 이충원 25.0%, 장근호 21.4%, 최유철·이영훈·최태림 각 7.1%로 나타나, '이충원-장근호' 후보 간 접전 양상이 확인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72.9%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4.1%로 집계돼, 양당 간 격차는 58.8%포인트에 달했다.

이어 개혁신당 1.4%, 조국혁신당 1.4%, 진보당 1.0%, 기타 정당 2.0%였으며 ‘지지정당 없음’ 5.4%, ‘잘 모름’ 1.8%로 조사됐다.

의성군민들이 군수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지역발전 능력’이 5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후보 인물·경력 13.1% ▲정책·공약 10.4% ▲지역 기여도 9.6% ▲소속 정당 4.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사실상 본선과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의성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라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로선 ‘최유철·이충원’ 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했지만, 장근호 후보까지 포함해 3강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지역 정가 인사는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지역발전 능력”이라며 “공천 과정에서 후보들의 정책과 행정 경험, 지역 기여도에 대한 검증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내외경제TV와 포털신문이 ㈜비전코리아 솔루션즈에 의뢰해 지난 3월 6일 의성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조사 방식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80.7%, 유선전화 RDD 19.3% 자동응답(ARS) 방식이다. 응답률은 11.6%(무선 14.6%, 유선 6.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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