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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성주군, '2016 새해 첫날 가야산 해맞이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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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16 새해 첫날 가야산 해맞이 행사' 성료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04 18:27 수정 2016.01.04 18:27
 



2016년 성주가야산 해맞이 행사가 지난 1일, 가야산국립공원 내 군민화합공원에서 주민 및 기관단체장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신년 새해 기쁨과 소망을 전하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전 7시 37분경 어둠사이로 가야산의 붉은 해가 서서히 그 첫 모습을 드러냈으며 본격적으로 장엄한 일출이 보이자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가야산을 찾은 해맞이 관람객들은 일제히 탄성을 지르며 2016 새해 소망을 빌었으며 서로 새해 인사를 하며 덕담을 나누었다.
   날씨가 맑아 작년보다 더 많은 인파로 북적거렸으며, 행사장 입구부터 군민화합석까지 조성된 오방색 깃발, 잔디밭에 설치되어 불을 밝히는 오색등, 한해 소망을 써놓은 소원지는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포토존 및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해맞이 행사는 (사)한국국악협회 성주군지부의 새해 여명을 열고 군민을 맞이하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아침을 알리는 퓨전밴드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엄한 일출을 알리는 타북소리와 함께 가야산의 해오름을 감상하면서 희망의 메시지와 축시 낭독으로 군민의 안녕과 군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이어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의 액운을 버리기 위한 해맞이 떡 자르기, 퓨전밴드의 희망의 뒷풀이 공연, 풍물패의 대동놀이로 공식행사는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해맞이에서는 자원봉사단체에서 추운날씨에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복떡국, 갱시기, 어묵국, 약차, 넥워머 등을 나누어 주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줬고, 성주경찰서 지원하에 성주군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에서는 원활한 교통통행과 주차관리를 위해 사전에 합동회의와 현장점검으로 행사당일 행사장 주변의 교통통행에 만전을 기했다.
 성주문화원(원장 도일회)에서는 “많은 분들이 가야산 일출을 보며 새해 희망과 소망을 가슴 가득히 담아가시고 병신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두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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