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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中 선전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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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中 선전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04/19 16:13 수정 2026.04.19 16:13
포스트 APEC 투자 포럼
중국 진출 원스톱 지원 구축

경북도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시에서 ‘포스트 APEC 경북도 중국 투자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나섰다.

행사에는 경북도 및 시·군 관계자, 기업인과 함께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종선 상무영사, 선전시 관계자 및 현지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선전시 난산구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인 ‘고 글로벌(Go Global, 全球服务中心)’과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의 중국 진출과 선전 하이테크 기업의 경북 유치를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선전시 중소기업발전촉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단체는 8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선전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로, ‘전정특신(专精特新)’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북의 반도체·로봇 산업과 연계 가능한 우수 기업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경북도는 포럼에 앞서 중국 국가 주석이 직접 추진한 국가급 개혁·개방 프로젝트 거점인 ‘첸하이(前海) 현대 서비스업 협력구’ 관리국을 방문해 금융, 스마트 물류, AI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 활동에서는 닝보에서 시작된 기업 간 협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이스온과 중국 안휘천과지친과학유한회사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김응욱 ㈜이스온 대표는 “경북도와 포항시의 지원 덕분에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도는 상하이, 닝보, 선전에서 이어진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충칭, 칭다오, 베이징 등 중국 내륙 및 북부 지역으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선전에서 열린 포스트 APEC 포럼은 경북이 글로벌 경제협력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가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경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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