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연속성과 정통성 강조
이남철 고령군수가 20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고령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군수는 이날 ‘검증된 이남철, 흔들림 없는 전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4년간 다져온 탄탄한 기반 위에서 고령의 끊임없는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남철 군수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난 임기 동안 발로 뛰며 고령 변화를 위한 초석을 놓았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결실을 군민의 삶으로 온전히 돌려드려야 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이미 증명된 실력으로 고령의 더 큰 행복을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출마 선언문 낭독에 이어 기자단과의 심도 있는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군수는 지난 13일 발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A등급’을 획득한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복지·관광 활성화를 위한 7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준비된 행정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이 군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 등을 꼽으며, 고령의 역사문화적 위상을 국가적 자산으로 격상시켰음을 피력했다. 또한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이라는 비전 아래 청년 및 인구 정책에 집중해 정주 기반을 강화하고, 스마트 농업과 기업 유치 환경을 조성하는 등 미래 먹거리 준비에 매진해 왔음을 설명했다.
민선 8기를 “고령의 중장기 도약을 위한 씨앗을 심은 시기”라고 정의한 이 군수는, 향후 4년 동안 반드시 실현할 7대 역점 과제를 약속했다.
▲ 대가야 가치의 생활화 및 낙동강 체류형 관광 시대 개막 ▲ 청년이 머물고 즐기며 일하는 '젊은 고령' 도약 ▲ 기업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력 제고 ▲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으로 '돈 되는 농업' 실현 ▲ 어디서나 연결되고 위기에 강한 '안전 도시' 구축 ▲ 전 생애를 책임지는 촘촘하고 따뜻한 '돌봄 체계' 강화 ▲ 현장의 목소리에 즉각 답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현장 행정' 등이다.
이 군수 캠프 관계자는 “이번 기자회견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오직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겠다는 후보의 진심을 담았다”며, “군청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군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엄중히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