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새해를 맞아 지난해 구입과 관리전환, 기증 등으로 수집된 작품을 선별해 소장품 수집정책과 현황을 관람객에게 알리고, 현대미술의 흐름과 그 예술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2015 신(新)소장품展’을 마련했다.
지난해 구입 작품은 소장품 수집 공고를 통해 접수한 작품을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평가위원회가 심의하여 결정하였다. 관리전환 작품은 2013년과 2014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페스티벌 운영위원회에서 구입한 작품들이다. 또, 여러 차례 포항시립미술관에 기증한 하정웅 선생의 컬렉션이 기증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관리전환된 작품을 제외한 구입과 기증 작품 중에서 선별해 회화, 한국화, 조각, 영상, 판화로 구성했다.
한편, 포항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수집은 관람객에게 당대의 미술문화를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여 후대에 물려주고자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