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12일 상주시(시장 이정백)와 함창상수도 정수공급을 위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정수공급 협약체결에 따라 문경시 상수도사업소 흥덕정수장에서 생산하는35,000(㎥/일)의 수돗물중3,500(㎥/일)을2016년5월1일부터 함창상수도에 공급하여 함창읍,이안면 주민에게 공급하게 된다.
함창상수도 정수공급을 하게된 동기는2009년도10월경 상주시에서함창상수도 정수공급 요청 협의를 해옴에 따라 문경시에서 이를 수용하면서 시작되었다.
문경시에서는2010.2.환경부에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승인 요청을 하여2011.12.변경승인을 받고2013.1.함창상수도 용수공급을 위한 사업비1,857백만원(국비1,300백만원,도비167백만원,시비390백만원)을 확보하였고,상주시에서도 사업비1,300백만원(국비910백만원,도비117백만원,시비273백만원)을 확보한후 양지자체에서 공사를 시행한 다음2014년12월 공사를 준공하였다.
그리고 양 지자체간 공급단가 및 수질기준 등을 협의한 후 오늘 함창상수도 정수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향후 물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문경시와 상주시는 이미2008년1월 점촌하수도와 함창하수도간 통합을한 바 있으며,이번 상수도 정수 공급 협약에 따라 문경시에서는 연간6억7천만원의 사용료 수입을 올리게 됐다.
한편,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행정적인 업무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