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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민선 9기 도정 밑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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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선 9기 도정 밑그림 그린다”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06/15 17:38 수정 2026.06.15 17:38
‘대전환 준비위원회’ 출범
11개 분과 300여 명 구성

경북도는 15일 스탠포드 호텔에서 ‘경북도 대전환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민선 9기 경북 도정의 힘찬 출발을 예고했다.

이번 위원회는 단체장 교체에 따른 인수위원회가 아니라, 민선 7·8기 도정의 성과를 토대로 민선 9기 경북 대전환의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경북을 대표하는 각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민선 7·8기부터 경북도정의 주요 정책 방향을 자문해 온 위원들도 다수 참여해, 도정에 대한 이해도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성 있는 정책 제언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장에는 김성조 전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이 위촉됐다. 김 위원장은 제18대 국회 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정과 지역 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갖춘 인사로 평가된다.

위원회는 기획·행정, 첨단과학·투자, 지역개발, 복지보건아동, 민생혁신, 재난안전, 지방시대정책, 해양·에너지, 환경산림자원, 농축산유통, 문화관광 등 11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도청 실·국과 경북연구원은 공약 검토와 자료 제공·분석 등을 통해 위원회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위원회의 논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민선 9기 경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신공항-영일만항 투포트(Two-Port)를 기반으로 산업·공간·공동체·민생의 4대 대전환을 이끌어 낼 분야별 주요 아젠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위원회는 2028년 대구경북통합특별시 출범 추진과 병행해, 통합 이후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핵심 운영과제를 지속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향후 분과별 회의를 통해 소관 분야의 공약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약의 확실한 이행을 위한 정책사업을 발굴한다. 이러한 논의 결과를 종합해 다음 달 중순경 도민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성조 위원장은 “일찍이 지방시대를 주창해 온 이철우 도지사의 뛰어난 통찰력과 뚝심있는 도정 철학, 남다른 추진력을 믿고 있다”며 “위원 한 분 한 분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민선 9기 경북도정의 힘찬 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민선 7·8기가 ‘변해야 산다’는 각오로 변화의 씨앗을 뿌려왔다면, 이제 민선 9기는 그 싹을 틔워 도민의 신뢰에 확실한 성과로 응답해야 하는 시기이다”며 “대전환 준비위원회가 전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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