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8884.92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 폭을 꾸준히 확대했다.
장중 9106.07까지 올라 지난 2일 기록한 장중(8933.62)과 종가 기준 최고치(8801.49)를 모두 갈아치웠다. 장중 9000선을 기록한 것은 지수 산출 이후 처음이다.
전날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네 차례 연속 동결하며 하락 마감했으나,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결 기대감에 대형 반도체주가 뛰면서 상승 흐름이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건 외국인과 반도체·정보기술(IT) 등 대형주였다. 삼성전자가 4%대 상승 마감했고, SK하이닉스(6.51%), 삼성전기(8.27%), SK스퀘어(6.52%) 등이 나란히 신고가 경신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장중 273만 8000원까지 올라 ‘270만 닉스’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는 지난해 10월 27일 4000선 돌파를 시작으로 올해 1월 22일 5000, 2월 25일 6000, 5월 6일 7000, 5월 15일 8000을 잇따라 돌파한 데 이어 9000선까지 초고속으로 직행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13.7원 오른 1527.1원을 기록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