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농촌지역의 급속한 도시화와 주민의식 변화로 공공하수도시설의 수요증가와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역의 수질개선, 그리고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노후관로의 정비 등 관내 공공하수도시설을 전면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령군은 금년에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여 향후 2035년까지 장·단기적 하수도 정비방안을 수립하고,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은 상수원 보호는 물론 인구밀집 지역의 실수요자 중심으로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해 나가고, 다산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용량 증설과 읍면 단위의 몇 개 마을을 소구역으로 지정하여 마을하수도 시설을 설치 추진하며, 노후 하수관로를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