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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축산업 경쟁력강화 위해 전력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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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축산업 경쟁력강화 위해 전력 투구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19 17:48 수정 2016.01.19 17:48
가축질병예방, 조사료 생산사업 등 84억 투자

  포항시가 ‘2016년도 축산분야’에 84억원을 투자해 사료가격인상, FTA개방 및 구제역, AI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의 축산분야 주요 투자사업은 △FTA대응 선진축산기반 구축을 위한 한우개량사업 및 축산환경개선사업(11억) △양질의 조사료 확보를 위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보사업(23억) △가축분뇨자원화사업(11억) △안전한 축산물 유통관리(7억) △유기동물 보호 등 동물복지업무(8억) △구제역,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 청정화를 위한 가축방역사업(21억)이다.
 이에 따라 시가 추진하는 2016년도 모든 축산사업에 대한 지원 및 신청을 1월 26일까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접수하기로 하고, 축산사업 설명서를 제작해 축산단체와 읍·면·동에 배부했다.
 진원대 축산과장은 “가축개량을 통한 품질 고급화와 양질의 조사료 생산으로 사료비를 절감하면 축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을 계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전북 김제 양돈농가에 이어 고창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14일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거점소독시정 운영상황, 구제역 백신 접종 및 소독실시 여부, 차단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등 긴급 대응체계 강화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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