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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운주산승마장에 소나무 숲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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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산승마장에 소나무 숲길 ‘활짝’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1/27 15:39 수정 2016.01.27 15:39
영천시, 외승로 연계 2.2㎞ 구간 자연 그대로 조성

 

 

국내유일의 승마와 산림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지난 2009년 개장된 영천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내에 소나무 승마숲길이 새로이 조성됐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낙동정맥의 중추적 품에 자리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외승로와 연계한 천혜의 소나무 승마숲길 2.2㎞(폭 3.5m)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더불어 조련용 자연목구인 방목장 800㎡조성 공사도 승마숲길과 함께 자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하여 10일간의 공사 끝에 지난 25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을 활용하여 영천시는 오는 3월부터 “스타영천승마아카데미” 1박2일 승마체험 장소로 운영하고 지난해 11월 완공한 한국형 “몽골게르” 안에서 별을 보면서 웰빙숙박 체험과 낮에는 말을 타고 수령100년된 소나무 승마숲길 힐링체험을 하는 등 “말도타고 별도보고” 라는 주 테마로 1박2일 체류형 승마아카데미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맞춤형 승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승마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주 2회(화,목)정도 운영하고 승마장 이용객 편의시설인 가족공원 조성을 위하여 야외정자, 파고라, 벤치 등 쉼터 조성과 당나귀 및 셔틀랜드포니 체험장 조성은 물론 체류형 관광자원 육성을 한층 부각시키기 위해 주말 및 공휴일에 한정 휴양림 둘레길 순환마차 운행도 재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승마숲길과 방목장 조성 공사는 영천시(산림녹지과)에서 보유중인 굴삭기를 활용하여 기존에 방치한 실외원형마장 펜스를 재사용 설치하였으며, 특히 관련 부서 간(산림녹지과-말산업육성과)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 강화로 예산절감의 모범적인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명실상부한 미래 주도형 승마산업 주력 메카도시로서 렛츠런파크-승마장-조련장-번식장-경매장 기반시설을 통한 글로벌 말산업 발전 영역을 확장해 대한민국 말산업 일번지로 자리매김 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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