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에서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예방을 위해 오는 2월 12일까지 공장 밀집지역 내 폐수배출시설, 폐기물배출사업장 등 약 30개소의 환경오염 배출사업장과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설 연휴 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한파로 인한 환경시설 동파 등 시설물관리 미숙으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와 함께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설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사고가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황실(730-6583)을 운영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 중에는 오십천 등 하천 일원에 대한 순찰 강화와 함께 환경기초시설 및 배출업소에 대해 집중적인 감시를 진행하며,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무단투기 등 중대한 오염행위 적발 시에는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갈수기때는 같은 양의 오염물질이 누출되어도 피해는 훨씬 크다.”고 전하며,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거나 발견 시에는 즉시 상황실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