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관내 주요 문화재에 대한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문화재 및 전통사찰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도지정문화재,전통사찰,비지정문화재 등 총70여건에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업으로는 사적147호 문경새재3관문의 동측 성벽을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보수사업을 추진하고,보물 제1748호 봉암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보존처리 사업 등20건에18억원이 투입된다.도지정문화재 사업으로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89호 문경 송죽리 개성고씨가옥(고방채)보수공사,도 문화재자료 제132호 문경향교 대성전 방충사업,문경 한지장 전수교육관 건립사업 등20건에17억원으로 보수·정비한다.
전통사찰 보수정비사업으로 심원사 대웅전 개축사업,혜국사 방재시스템 구축사업 등5건에12억원이 투입되고,비지정문화재 사업으로는 현리 채철재가옥 보수공사,산북 옥련정 보수공사,최치원 유적(야유암)역사공원 조성사업 등24건에53억원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문경시는 올해 사업에 대하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문화재청 및 경상북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신속히 착공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문화재 및 전통사찰을 보수·정비하는 것은 지역내 문화정체성을 높이고 문화유산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것으로서2016년도 문화재 보수·정비사업과2017년도 문화재 국비사업 확보에도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