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05%(1000원) 오른 18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86만1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으로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하게 됐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1월29일 지주회사 전환 계획과 주주가치 제고방안이 나온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지난 6일 깜짝실적을 계기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려 잡고 있다. SK증권과 이베스트증권은 업계 최고 목표주가인 250만원을 제시했다.
SK증권은 올해 하반기에는 분기 기준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과감하게 상향했다.
SK증권 김영우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가치주가 아닌 성장주로 만들어 주는 두개의 심장은 3D낸드와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라면서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영업이익은 31조8000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년 예상 영업이익은 45조원을 제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역시 DS부문의 이익 증가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올해 사상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 증권사의 어규진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 호조세 지속이 기대되는 가운데 3D낸드와 플렉서블 OLED 등 삼성전자만의 특화된 제품이 본격 양산되며 DS부분 영업이익이 전년비 60.0% 증가한 25조1000억원 기록하며 실적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