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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경북지역 수출 전년도 이어 감소세 지속..
경제

대구·경북지역 수출 전년도 이어 감소세 지속

이율동 기자 입력 2017/01/22 16:53 수정 2017.01.22 16:53
미국 신정부 주도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걸림돌 작용

 

 대구·경북지역 지난해 수출실적이 전년도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규식)가 발표한 '2016년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수출은 전년대비 2.5% 감소한 69.2억 달러, 경북은 전년대비 11.4% 감소한 385.2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대구의 주력수출 품목인 자동차부품이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폴리에스터직물(5.0%), 편직물(4.3%) 등의 섬유직물 수출도 감소했다. 경북은 평판디스플레이(22.5%), 무선전화기(8.3%), 열연강판(3.8%) 등 전체 수출비중의 32.1%를 차지하는 3대 주력품목의 수출 부진이 지역 전체 수출 감소의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대구는 중국(2.1%), 일본(12.2%), 인도(1.7%)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미국(0.3%), 베트남(17.6%), 멕시코(16.9%) 수출은 감소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10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된 것이며, 이는 고무플라스틱가공기계의 폭발적 증가(3,003.9%↑)에 기인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은 미국(6.0%)을 제외한 5대 수출국에서 모두 부진을 변치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규식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수출 감소세가 최근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대구의 수출 감소폭은 둔화되었으나, 경북은 지난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여전히 두 자리 수의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신흥국 중심의 경기 회복에 따라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신정부 주도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영국의 하드 브렉시트 현실화·중국 6%대의 중속성장 지속 등은 우리 수출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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