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재산이 19억54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도지사는 본인과 부인 등의 부동산 매각으로 재산이 지난해보다 3억7532만원이 늘어난 19억547만원이..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에 있는 핵시설을 확장하고 새 원자로를 시험가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회담에서 단순히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일 뿐만 아니라 핵무기를 만들 수..
반(反) 홍준표계 중진의원들은 29일 "6.13지방선거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를 조기에 구성하고 공동 선대위 위원장 체제로 가동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오전 이주영·정우택·나경원·유기준 의원은 의원회관에서 제2차 중진의원 연석..
두 달여 만에 회담장에 마주앉은 남북 고위급회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29개월 만에 열렸던 지난 1월9일 고위급회담 때는 다소 경직된 분위기도 감지됐으나 이번에는 양측 모두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29일 오전 대표단이 회담장에 입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북중 정상회담이 전격 성사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의 성과에도 한계가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관측이 제기된다.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대한민국이 남북관계 개선의 주도권을 ..
정봉주 전 의원은 23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BBK 주가조작에 연루됐다고 폭로해 실형을 선고받은 사건과 관련해 재심청구를 하겠다고 밝혔다.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의 구속으로 그 반대편에 서 있었던 저 정봉주는 무죄라는 것을 분명하게 ..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이 26일부터 베이징을 방문해 여러 명의 중국공산당 지도자와 회담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27일 보도했다.신문은 중국공산당 당국자를 인용해 북중 쌍방이 올해 초부터 김정은의 방중 시기 등에 관해 협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당국자에 따르면 중국 측..
지방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제1야당과 15만여명의 직원을 둔 경찰 조직이 정면 충돌하면서 그에 따른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경찰 내부망에는 '돼지 눈으로 보면 세상이 돼지로 보이고 부처 눈으로 보면 세상이 부처로 보인다'는 뜻인 한문 경구 '시안견유시 불안..
문재인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역사와 리더십을 존중하는 세심한 맞춤 행보로 취임 첫 중동 아시아 순방을 순조롭게 마쳤다.군사협력 이면합의를 놓고 한때 양국이 갈등을 겪었지만 문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잡음을 봉합하며 양국 협력을 특별 전략 동반자 관계로 높이는데..
윌리엄 코언 전 미국 국방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버트 맥매스터를 대신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지명된 존 볼턴 지명자에 대해서도 우려의 대상이라고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6일 미국과 북한 일본의 3개국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NHK보도에 의하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북일 정상회담 가능성을 묻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납치문제 해결을 ..
해군은 26일 천안함 피격사건 8주기를 맞아 해상 기동훈련을 펼쳤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 1함대 사령부는 이날 오전 함정 10여척을 투입해 동해상에서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해군 2함대·3함대 사령부도 서해·남해에서 각..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1호기에 대해 "사막·고온 등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해외 원전건설의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UAE 바라카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69.1%로 나타났다. 70%대 진입을 향한 상승세가 다소 꺾인 모습이다.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9~2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3월 3주차 주간집계..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발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5일 대통령 개헌안을 '관제 개헌'이라고 규정하며 성토하고 나섰다. 아울러 당 지도부가 대통령 개헌안 발의 시 '장외투쟁' 가능성도 열어두면서 향후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에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 대신 '4년 1차 연임(連任)제'로 권력구조를 개편하는 안이 담겼다. 국무총리는 국회의 동의를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관심을 모았던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조항도 포..
국가정보원 전 간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측으로부터 여론조사 비용 지원 요구를 받는 자리에서 신보라(35·여) 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의 전화가 왔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이헌수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자유한국당은 22일 경찰을 향해 "정권과 유착해 20세기 권위주의 정권의 서슬 퍼런 공안정국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최근 울산지방경찰청이 한국당 울산시장 후보인 김기현 현 시장 측근을 압수수색 한 데 대해 "압수수색 ..
국방부는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 당시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이 위수령에 의한 병력 동원 검토는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방위사령부, 합동참모본부, 특수전사령부 등을 다 돌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무에 전격 복귀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자유한국당을 향해 본격적으로 날을 세우고 있다. 지방선거 승리를 통한 자유한국당 소멸을 시사하는가하면, 자유한국당 출신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세몰이에 나서는 모습이다.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