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각)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정부의 유럽연합(EU) 가입 협상 중단 결정을 규탄하는 시위 참가자가 장미 한 송이를 든 채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부로 계엄군이 진입하자 보좌진이 소화기를 뿌리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심야 대국민 담화로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미 행정부 역시 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며, 법치로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3일(현지시각)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앙골..
2일(현지시각) 미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의 한 건물 앞 조각상에 눈이 쌓여 있다. 미 북동부 지역 일대에 폭설 경보가 내려지고 펜실베이니아주에는 재난 사태가 선포됐다. 뉴시스..
러시아 시베리아 동토층에서 발견된 3만5000년 전 빙하시대 육식동물의 새끼 미라. 뉴시스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층에서 굽은 발톱과 패드가 있는 발, 긴 송곳니와 3cm 가량의 털이 덮인 잘 보존된 피부를 가진 고양잇과 동물의 새끼 미라가 발견됐다.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각) 이 미라가 3만5000년 전에 생존했던 동물로 처음 발견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논문을 사이언티픽 리포츠 저널에 게재한 연구진 지도자인 알렉세이 로파틴..
남수단 파병부대인 한빛부대 19진 환송식이 열린 2일 오전 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파병 신고를 마친 부대원이 아이와 포옹하고 있다. 한빛 19진은 오랜 내전으로 국토가 파괴된 남수단의 재건 지원과 민·군작전을 위해 출국해 내년 8월까지 8개월 동안 남수단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뉴시스..
영국의 한 소년이 해변에서 놀다가 주운 반짝이는 돌이 6만년 전 네안데르탈인의 부싯돌 손도끼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BBC가 보도했다. 뉴시스 영국의 한 소년이 해변에서 놀다가 주운 반짝이는 돌이 6만년 전 네안데르탈인의 부싯돌 손도끼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2일 BBC에 따르면 영국 남부 웨스트서식스주 쇼어햄에 사는 9세 소년 벤은 3년 전 해변에서 놀다가 자신의 손바닥 만한 크기의 돌을 발견했다. 납작한 물방울 모양의 돌은 한쪽 끝이 뾰..
지난 2019년 4월 15일 화재로 첨탑과 그 주변 지붕이 붕괴된 후 5년이 넘는 재건 끝에 지난달 29일 새 모습을 공개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뉴시스..
예루살렘 시내의 가자지구 피랍 인질들 초상화 그림 앞에서 사람들이 포옹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가안보위원회는 아랍 에미리티에 파견된 유대교 랍비 의 납치 살해사건 이후 동남아, 특히 태국의 유대인들에게 테러위협에 대한 경고를 발령했다. 뉴시스 이스라엘의 국가안보위원회(NSC)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 특히 태국에 살고 있는 국민들을 향해서 잠재적인 테러위협이 급증했다는 경고를 했다.NSC는 \"지난 몇 주일 동안에 태국의 ..
늦가을의 도시는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노란색 물감을 입힌 듯한 은행나무 잎들이 도시 전체의 도로를 채색한다. 바람이 불 때마다 은행잎은 공중에서 헛날리며 떨어진다. 거리는 금빛 카펫으로 변한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발끝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난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도 다 지나가버렸다. 며칠 사이에 차가운 바람이 불더니, 도로는 다시 회색빛으로 돌아가 버렸다. 이제 가로수에는 앙상한 가지들만 남아 겨울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서울과 경기, 그리고 경북 북부 지방에는 첫눈 소식이 들려왔다. 첫눈은 언제나 설레는 법이지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 첫날인 27일(현지시각) 레바논 남부 티레의 한 파괴된 쇼핑센터 앞 도로에 불발탄 잔해가 남아 있다. 뉴시스..
우리는 종종 뉴스에서 크고 작은 화재 사고 소식을 접하며 안타까움을 느낀다. 특히,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쉬워 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대책은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는 것이다.주택용 소방시설에는 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있다. 이 두 가지는 화재 발생 초기 대응에 매우 큰 역할을 하며, 화재 확산을 막고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실제로 소방청의 연구에 따르면,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설치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미설치 ..
올 겨울 첫눈이 내린 27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생애 첫눈을 맞고 있다. 뉴시스..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고 그 신호에 맞게 나를 바꾸면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호를 무시하거나 개선하지 않으면 질병이 생기고 고치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힘은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갑자기 오한과 함께 열이 38.5도 이상으로 오르고, 온몸이 떨린다는 76세 남성이 응급실에 왔습니다. 환자는 관련 검사를 받았고, 간기능 수치가 정상 수치의 50배 이상 높아졌다는 소견이 나와 3~4일간 입원해 치료받고 퇴원했습니다. 이 남성은 올해에만 이런 일로 입원과 퇴원을 2~3회 반복했..
25일(현지시각) 독일 쾰른 거리에 ‘오렌지 데이’ 기간을 맞아 여성 권리 운동가들이 여성 폭력 희생자들을 기리는 오렌지색 신발들이 놓여 있다. \'오렌지 데이\'는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시작으로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까지 이어지는 16일간의 폭력 추방 운동 기간을 말한다. 이 기간에 폭력 없는 세상을 상징하는 오렌지색을 사용해 여성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는 활동이 펼쳐진다. 뉴시스..
일본 10대 여학생들 사이에서 화제인 글루건 접착제로 만든 3D 눈물방울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 뉴시스 일본의 10대 여학생 사이에서 글루건으로 물방울 모양을 만들어 얼굴에 붙이는 화장법이 유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3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방송 니노산을 인용해 \"3D 눈물방울 메이크업 스타일이 최근 일본 중학생 여학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화장법은 뜨거운..
11월 중순이 지나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난방기구의 사용이 늘어나고 실내 생활이 많아지면서 화재의 위험도 매우 높아지는 시기입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매년 평균 900여건(31%)의 화재가 겨울철(12월~익년 2월)에 발생하며 계절별 화재 발생에서 1위를 차지합니다. 그중 화재건수 및 인명피해는 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의 48%가 부주의에 의한 화재였습니다.통계에서 보듯 겨울철에는 화재위험이 높은 만큼 경산소방서에서는 11월을 불조심 ..
농업회사법인 ㈜KEIL의 스마트팩토리에서 사육 중인 밀웜. 뉴시스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친환경 벌레가 발견됐다.지난 23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주로 서식하는 \'레서 밀웜(lesser mealworm)\'이 플라스틱 오염 물질을 소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곤충생리학·생태학국제센터(ICIPE) 연구팀은 레서 밀웜이 스티로폼의 주요 성분인 폴리스티렌을 분해하는 효소를 ..
24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제29회 LGBTI+ 리우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열려 한 참가 남성이 행진하고 있다. \'LGBTI\'는 \'LGBTQ\'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확장된 표현으로 L(레즈비언), G(게이), B(양성애자), T(트랜스젠더), I(Intersex·간성: 생물학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성별 특성이 혼합된 사람)를 합한 말이다. 뉴시스..
15년간 매일 똑같은 식단을 섭취하고 똑같은 옷을 입은 일본 남성의 생활 방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TBS 방송에서 소개된 키타 고(38)의 \'의사 결정 없는 라이프스타일\'을 보도했다.키타는 15년 전 처음 취업한 직장에서 수없이 많은 선택의 순간들을 맞이해야 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매일 최대 3만5000개의 의사 결정을 내리며 살아가는 것으로 밝혀졌다.수많은 선택지에 지쳐 있던 키타는 어느 날 세계적인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의 하루를 ..
지난 21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네스반도에서 화산이 폭발해 용암이 그린다비크의 관광 명소 블루라군 온천 방향 도로를 따라 흐르고 있다. 화산은 전날 폭발해 인근 주민과 관광객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