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식 식단이 암 환자의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일(현지시각)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은 암 생존자의 사망 위험 중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데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미국 심장병학회 저널’(JACC:CardioOncology)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암 환자들이 지중해식 식단을 엄격히 따를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이 32% 낮아지고,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은 60%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는 2005년부터 201..
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기온이 55도를 기록한 가운데 방문자 센터 앞 프라이팬에 달걀이 들어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폭염이 데스밸리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이전의 기록을 깰 수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미국에서 37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세 자녀를 차 안에 1시간 가까이 방치한 채 쇼핑하던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미국에서 37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세 자녀를 차 안에 1시간 가까이 방치한 채 쇼핑하던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했다.지난 6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이곳을 지나던 행인이 어른 없이 아이 3명이 울고 있는 차량을 발견했다.지나가던 행인은 곧바로 경..
일본에서 남성 2명이 지적 장애가 있는 직장 동료를 세탁기에 넣고 돌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지난 5일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교토 시모교구의 청소 회사 직원인 30대 A씨와 B씨는 지난 3월 지적장애가 있는 동료 C씨를 산업용 세탁기에 강제로 집은 혐의로 경찰에 기소됐다.조사 결과 당시 이들은 50대인 C씨에게 \"냄새난다. 세탁기에 들어가라\"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C씨는 부상으로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 C씨를 강제로 집어넣은 세탁기는 용량이 100kg, 깊이가 2m에 달하는 대형 세탁기로 알려졌다.이들의 범행은 C씨..
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습하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흘러내려 끈적끈적해지고 불쾌지수도 쉽게 높아진다. 이런 여름철에 몸속까지 열기로 가득하다면 그야말로 최악의 여름이 될 것이다. 몸에 열이 많은 열체질들은 열을 내려서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해야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다.그렇다고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거나 차가운 맥주로 더위를 식히려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건강하게 몸 속의 열기를 가라앉혀주고 더위를 이기려면 한방차를 가까이 두고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열체질은 기본적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므로 한방..
무더운 여름철 치킨과 맥주를 자주 즐기면 체내에 요산(세포 구성 물질인 핵산의 일종인 퓨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찌꺼기)이 과다 축적돼 발생하는 관절염인 통풍(痛風)이 유발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지난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8년 43만953명에서 2022년 50만9699명으로 5년 새 약 18% 증가했다. 최근에는 20~30대 환자가 많이 늘고 있고, 특히 40대 이하는 같은 기간 27%가 늘어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통풍 환자 연령대가 낮아지는 ..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그간 명품 시장을 휩쓸던 중국의 젊은 세대가 소비를 미루고 저축하는 ‘보복 저축’에 나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뉴시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눌러왔던 소비 심리를 분출하는 \'보복 소비\'가 유행했지만 최근 중국의 젊은 층 사이에서는 소비를 미루고 저축하는 \'보복 저축\'이 확산하고 있다.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그간 명품 시장을 휩쓸던 중국의 젊은 세대가 소비를 미루고 저축..
싱가포르 최초로 일본인 남성에게 17년 6개월의 징역형과 20대의 태형이 선고됐다. 술집에서 만난 여대생을 성폭행하고 그 과정을 불법으로 촬영했기 때문이다.지난 4일 싱가포르 공영 CNA 방송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지난 1일(현지시각) 술에 취한 20대 여대생을 성폭행한 후 범행 과정을 촬영한 일본 국적 키타 이코(38)에게 징역 17년 6개월과 태형 20대를 선고했다.이코는 2019년 12월 29일 싱가포르 클락키의 한 클럽에서 만난 당시 20세였던 피해자 A씨를 성폭행하고 그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친..
몸이 차고 체력이 약한 소음인은 여름이 되어도 더위를 많이 타지 않고 잘 지내는 편이다. 그러나 기력이 약한데다가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맥을 못 춘다고 할 정도로 기운이 없어지고 심할 경우 체중까지 줄어들게 된다. 또한 평소 몸이 냉하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나면 몸은 더 차가워지게 된다. 그래서 소음인은 여름에 배탈이나 설사를 앓기 쉽다. 이를 막으려면 배를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보신탕은 이런 소음인들에게는 가장 좋은 보양식으로 몸이 찬 소음인들의 몸을 덥혀주고 ..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오는 날 인기 메뉴인 파전과 막걸리가 한의학적으론 음식 궁합이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2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파전의 주재료인 밀가루는 한의학에서 가슴이 화끈거리고 답답한 증상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또 밀가루에 많이 들어있는 아미노산과 비타민B군은 사람의 감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주요 물질이다. 밀가루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신선한 해산물이 들어간 해물파전은 감정 기복을 완화..
최근 온라인에서 카페별 수박주스 비교글이 화제인 가운데 수박 주스를 만들 때 씨도 함께 갈아 마시는 것이 영양소를 더욱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박씨는 성장 발달, 성인병 예방, 노폐물 배출 등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우선 수박씨에는 각종 비타민, 칼슘, 무기질 등이 풍부해 성장발육에 도움이 된다. 또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 성분이 있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섭취된 지질은 몸속에서 호르몬 합성에 쓰이거나 뇌 발달 및 유지 등 여러 과정에 쓰..
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칸유니스 공동 수도에서 물을 받은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물통을 끌고 돌아가고 있다.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건조한 여름, 공급 감소, 황폐해진 기반 시설로 더욱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는 지난달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가자지구 내 수도와 위생시설, 기반 시설의 약 67%가 파괴되거나 훼손됐다고 밝혔다. 뉴시스..
3일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 세균 등이 쉽게 번식해 식중독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장마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 세균은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병원성대장균 등이 있다.식중독은 음식물 섭취를 통해 소화기가 세균 등에 감염돼 배탈,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장마철 식중독 주요 원인균 중에 하나인 비브리오균은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피부의 상처 부위와 바닷물이 접촉하는 경우 발생한다. 주로 생선회 등 수산물을 날..
2일(현지시각)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볼리비아 여성 \'촐리타\'들이 거대 \'샌드위치 데 촐라\'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볼리비아 미식 전문가와 학생 요리사들은 세계 최대의 샌드위치 기록을 깨기 위해 초대형 볼리비아 전통 돼지고기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촐리타는 두 갈래로 땋은 머리에 중절모, 긴 주름치마, 다양한 색상의 숄 등 볼리비아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을 뜻한다. 뉴시스..
2일 인도 북부에서 열린 힌두교 종교 집회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 현재까지 최소 11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NDTV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우타르프라데시주 하트라스에서 열린 종교 행사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현재까지 여성, 어린이를 포함해 현재까지 최소 116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이 외에도 부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사고는 기도 모임(satsang) 중 발생했다. 힌두교 지역 정치지도자 볼레 바바가 주최한 행사였다고 한다. 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목격자들은 행..
지난달 3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 다음 달부터 1000엔, 5000엔, 1만엔 등 화폐 3종을 교체 발행한다. 일본이 지폐 속 인물을 교체한 것은 2004년이 마지막이었다. 뉴시스 일본이 20년 만에 새 지폐를 유통하는 가운데 가장 큰 단위 화폐인 1만엔권에 일제강점기 경제 침탈의 장본인인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초상화가 들어간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달 3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 다음 달부터 1000엔, 5000엔, 1..
한 은 진한국건강관리협회서울서부지부 내과과장 만성적인 대사장애로 인하여 고혈당, 혈압상승, 혈중지질이상, 비만(특히 복부비만), 심뇌혈관질환 등 여러 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대사증후군은 단일한 질병이 아니며,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질병이다.대사증후군은 유전적·환경적인 요인 등 여러 가지 위험인자가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인슐린 저항성(insuli..
고온다습한 장마철은 당뇨병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다. 발이 시리거나 저리고 화끈거리거나, 붉거나 검게 변하는 경우, 수포, 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발이 썩어 들어가는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 위험 신호일 수 있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은 당뇨병 환자가 특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다. 발이 시리거나 저리고 화끈거리거나, 붉거나 검게 변하는 경우, 수포, 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발이 썩어 들어가는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 위험 ..
아이들에게 빨래와 요리 등 실용적인 교육과 \'군대식\' 훈련을 받는 중국 어린아이들의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지난달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3~6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밧줄 오르기 훈련, 농구와 탁구, 식사 준비 등 군대식 훈련을 받는 영상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영상에는 아이들이 군대식 훈련을 받거나 농구 연습, 요리를 하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특히 학생들이 불을 피우고 요리하는 영상은 51만6000개의 좋아요와 880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유치원..
지난달 24일(현지 시각) 뉴욕 포스트는 사지 연장술에 약 2억 원을 들인 독일 함부르크 출신 테레자어 피셔(32)를 보도했다. 뉴시스 독일의 한 30대 여성이 사지 연장술로 키가 커진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지난달 24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는 사지 연장술에 약 2억원을 들인 독일 함부르크 출신 테레자어 피셔(32)를 조명했다. 피셔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지 연장술\'을 받는 과정을 공개했다. 총 8년에 걸친 수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