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올해 처음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해 자격증 취득 과정인 \'나도 딸 수 있어\' 사업을 펼쳐 84명이 취업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2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으로 자격증 따기에 도전하는 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원됐다.결과 바리스타(2급) 50명, 2종 보통 운전면허 6명, 정보기술자격(ITQ) 5명, 쇼콜라티에 5명, 발달행정보조사 5명, 도우아트 지도사 2명, 미용(특수머리 2급) 2명과 가죽공예(2급) 경찰무도 복싱(1단), 사방화기법 센터피스, 양말목공예, 음악실기..
칠곡군 MG왜관새마을금고는 8년간 근무하다 2013년 퇴사한 전 직장동료 김동진(43) 씨의 자녀 김재은 양이 백혈병을 앓고 있어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MG왜관새마을금고는 20일 김종철 이사장과 이순상 전무가 참석해 순심여고 김재은(15) 양에게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김 양은 지난 3일 SNS를 통해 월드컵 16강전을 앞둔 손흥민 선수에게 백혈병 환우에게 용기와 행운을 불어넣어 달라며 ‘럭키칠곡 포즈’로 골 세리머니를 부탁해 투병의 고통과 한부모 가정으로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알렸다.MG왜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143개소 어린이집 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과 보육 발전 증진에 기여한 교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저출산에 따른 시대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어린이집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수성구형 키움·돌봄 강화를 위한 보육 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일선 보육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얘기하고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일선 보육 현장의 건의 사항을 향후 보육 정책에 적극 반영 하겠다”며 “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한, 아이키우..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19일 DB손해보험,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주거안전 확보’를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DB손해보험은 사회공헌기금 1억 7천만원을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지정 기탁하고,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기금을 집행·관리하며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경찰청은 스토킹 범죄 피해자 등 범죄 노출 우려가 있는 사회적약자 147가구에 홈‐도어가드(CCTV)를 무상 설치한다.또한 민간경비업체의 홈‐보안 서비스를 3년간 지원하는 등 사회안전망 확보라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
경북소방본부는 전국적인 한파특보 발령에 따른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겨울철 실외 활동 시 도민의 주의를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12월 평균기온은 평년(0.5~1.7℃)과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이 각각 40%, 1월 평균기온은 평년(-0.5~-0.3℃)과 비슷할 확률이 50% 정도 되겠으나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경북 119구급대가 이송한 한랭질환 환자는 전년 대비 91.6% 증가했고, 연령분포는 10대 17%, 30..
전 세계대학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게 되는 ‘2024 대구 세계대학 태권도 페스티벌’이 계명대학교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지를 다졌다.지난 16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태권도센터에서 서정강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홍석준 국회의원, 이영애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정옥 대구시의원, 서민우 달서구의원,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철희 대구시 스포츠마케팅팀장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4 대구 세계대학 태권도 페스티벌’ 유치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들..
대구 수성구는 도농복합지역 ‘재활용정거장’을 고모동과 연호동에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재활용정거장’은 도농복합지역의 주민들이 아파트처럼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상시 배출거점을 만들어 운영하는 사업이다.작년 12월 최초로 대흥동과 이천동에 재활용정거장 사업을 시작했다. 세련되고 심플한 구조물이 미관적으로도 수려해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고모동, 대흥동 등 4개소로 운영을 확대했다. 내년에는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도농복합지역 주민들은 재활용 전 품목을 내 집 앞 가까운 재활용정거장으로 배출하면 된다.김대..
구미소방서는 목욕탕, 찜질방 등의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착용, 피난할 수 있도록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당부하였다.비상용 목욕가운은 목욕탕, 찜질방, 수면방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옷을 챙겨 입다 대피가 늦어져 연기에 질식하는 등 인명피해가 나오는 상황을 방지하고 신속한 대피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하다.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 시 사람이 대피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40초에서 약 18초까지 줄일 수 있어 대피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크로(macro) 프로그램을 이용해 온라인에서 K-POP 공연 등의 암표를 판매해 수십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K-POP 공연 및 스포츠 경기 입장티켓 등 수만 매를 불법으로 구매 후 이를 암표 등으로 재판매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A(31)씨 등 18명을 붙잡아 이중 3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이들은 2017년 4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서울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K-POP 공연 및 스포츠 경기 입장티켓 등 2만2000여매를 불법적으로 구매..
계명대학교가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동문과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7일에는 입학 40주년 기념 건축공학과 82학번 동기회에서 1억을 ‘계명더하기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재학생들과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건축공학과 82학번 동기회에서는 “입학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년 동안 1억 원을 모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하게 됐다. 우리는 40년이라는 시간이 걸려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지만, 이를 시작으로 건축공학과 출신들이 힘을 모은다면 앞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본사가 지난 9월 포항과 경주를 강타한 힌남노에 10시간 동안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이전부터 한수원이 실시해온 사전 정전대비 점검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힌남노 정전사태 이전 올 한해에만 무부하 운전과 정전 대비 모의훈련을 각각 8회(매월)를 실시했지만, 정작 정전사태 당일 비상발전기 지연투입으로 인해 장장 10시간 동안 본사 사옥이 블렉아웃 되고 한수원 ..
신라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 장군 무덤이 있는 경주에서 김유신 장군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사건이 발생돼 그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사건은 공연 날짜가 엉터리인 뮤지컬 공연 초대권이 경주시민들에게 뿌려져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 시간 맞춰 공연장을 찾은 많은 경주 시민들이 허탕을 치는 일이 발생돼 경주시가 발칵 뒤집어졌다. 시는 오는 2025년 APEC 경주유치기원 특별기획으로 ‘뮤지컬 김유신’공연을 전 MBC 사장 김모 씨의 제작사 뮤지컬컴퍼니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관해 도비 2억3500만 원 시비 2억..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수성구지회는 지난 13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2022 사업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은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구 의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수성구지회 회원 65명에게 임명장 및 유공자 표창 수여로 시작됐다. 북한이탈주민 모범 자녀 6명에게 물품(210만원 상당) 전달식도 가졌다. 자체 제작한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수성구지회 2022년 사업실적보고 영상을 보며 한해의 마무리와 새해를 준비하기 위한 회원간 단합과 결의를 다졌다...
달성군은 거주환경이 열악한 노후지역에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새로운 도시 활력을 제공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화원읍 설화리(사업명: 눈꽃처럼 밝은 설화마을)가 선정돼 국‧시비 등 총 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19년 화원읍 천내리에 이어 올해 설화리까지 2곳이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눈길을 끌었다.설화리 도시재생사업은 설화1리 마을일원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주민 어울림 공간을 위한 눈꽃 마실터 ‧ 소리커뮤니티마당 조성..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는 최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불교문화대학원 교수, 재학생, 동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 행사에서 이재동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장이 1000만 원,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 일동 1000만 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중하스님 500만 원 등 총 2500만 원을 불교문화대학원 발전기금으로 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에게 전달했다. 동국인의 밤 행사는 불교문화대학원 발전에 이바지한 동문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 불교..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 예산 중 대구시청 신청사 설계공모 설계비 130억4000만원 전액 삭감한 이후 홍준표 대구시장과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과의 충돌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18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신청사 건립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신청사 부지(옛 두류정수장) 15만8000㎡ 가운데 9만㎡를 매각해 건립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대구시는 내년 4월경 남은 6만8000여㎡를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실시할 계획이었다.홍 시장은 부지를 매각해 건립 자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부채 비율이 전국 지자체 중 2위로 재정상태..
경북도 소방본부는 14일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제4회 119문화상에서 문학 분야에 예천소방서 소방위 김영철의 \'소방관의 눈물\'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소방관의 눈물\'은 대형물류창고 화재현장에서 안타깝게 순직한 소방관의 죽음의 순간을 표현한 작품이다.사명감에 몸 사리지 않는 역동적인 소방관의 모습과 그런 소방관이 흘리는 눈물을 통해 소방관의 헌신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어릴 적부터 작가가 꿈이었다는 김영철 소방위는 수상소감으로 “소방관들은 죽어도 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며 “항상..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구 수돗물 ‘청라수’의 이름과 로고 선정 1주년을 기념해 청라수 삼행시 이벤트를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상수도사업본부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대구로 쿠폰 및 커피 쿠폰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참신하고 감각있는 삼행시를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대구노숙인시설협회는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강희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전윤종), ㈜코리아와이드아이티에스(대표 최종태)와 함께 14일 15시, 대구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에서 ‘대구지역 노숙인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대구지역 노숙인 지원 협의체’는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각 기관들이 상호협력관계를 구축, 대구지역 쪽방주민 및 노숙인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 궁극적인 목표로는 거리에서 쪽방 및..
구미시 통합관제센터가 경북지방경찰청 주관 “2022년 하반기 통합관제센터 운영평가”에서 베스트관제센터로 선정되었다.이번 평가는 23개 시·군 CCTV관제센터를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관제센터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세부 평가기준으로는 ▲ 형사범 검거, 범인 검거 조력 등 실시간 검거 실적(40%), ▲청소년 탈선현장 신고. 거동 수상자·주취자 통보 등 사전 범죄예방신고 실적(40%), ▲자체 특수시책, 언론홍보 등 정성평가(20%)로 구성되었다.구미시는 올해 하반기 38건의 범죄피의자 실시간 검거실적(절도 및 절도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