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두 차례 예비경선(컷오프)를 통해 대선후보를 각각 4명과 2명 순으로 압축하기로 했다. 다만 4인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올 경우, 2인 경선 없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1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1차 경선은 민심(民心) 반영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요청에 따라,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후보를 3개 조로 나눈 뒤, 이달 18·19·20일 조별로 토론회를 한다.국민 여론조사는 21~22일 이틀간 실시되며, 22일 오후 4명의 2차 경선 진출자가 발표된다. 이어 2차 경선은 ‘선거인..
영양군의회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993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군의회 의원 및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353만 원을 비롯해, 전·현직 군의원들로 구성된 의정협의회에서 100만 원, 그리고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전달한 540만 원으로 마련되었으며,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전달됐다.김영범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성금이 작..
달성군의회는 제318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상임위별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행정복지위원회는 유가 어린이숲도서관, 다사 세천늪 테마정원 시설 공사, 화원 달성중학교 복합시설사업 등 6개 현장을 점검하며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전홍배 위원장은 “사업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제건설위원회는 유가 한정 벚꽃길 야간 경관 사업, 하빈 감문리 도..
헌법재판소(헌재)가 1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박 장관은 즉시 직무에 복귀했다.헌재는 이날 오후 박 장관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다만, 전날 취임한 마은혁 재판관은 심리에 관여하지 않아 결정문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헌재는 \"(박 장관이) 묵시적·암묵적 동의를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행위를 도왔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 또는 객관적 자료를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른바 \'삼청동 안가 회동\'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은 10일 박성재 법무부장관의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하자 \"그간의 \'묻지마 줄탄핵 겁박\'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따를 것\"이라고 공세를 가했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빨리 기각이 됐어야 하는데 이제라도 현명한 판결을 내려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권 위원장은 \"지금 민주당이 박 장관에 대한 탄핵을 포함해서 거의 30회에 걸쳐 탄핵을 해왔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제외하고는 인용된 게 하나도 없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0일 야권 대권주자인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를 저격하며 당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국회 본관 분수대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어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정권이 탄생해 나라를 망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면서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라면 나라의 운명도 저버릴 수 있는 위험한 정치인과 그를 맹신하는 극단적 포퓰리스트들로부터 우리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전 대표는 \"그들의 전략은 뻔하다. 오직 비상계엄 상황을 무기 삼아 \'그때 뭘 했느냐\'며 우리를 공격할 것\"이라며 ..
6·3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대기업) 노동조합이 임금투쟁을 계속하는 것은 전태일 정신과 완전히 반대\"라고 말했다.김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대차와 같은 우리나라 노동조합은 평균 임금이 1억원 넘는다. 현대 기아 다 1억원이 넘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기업 노조는) 하청 공장에 대해서는 하나도 돌보지 않는다\"며 \"전태일 정신은 자신의 임금을 올려달라는 것이 아닌 더 어려운 사람을 돕는 기독교 정신\"이라고 주장했다...
보수 진영 유력 대선 후보였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6·3 조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대선 선대위 정책본부장으로, 또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참여했던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탄핵을 맞았다. 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지난 전당대회를 통해, 당정이 분열하면 모두가 공멸할 것이라고 절박하게 경고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대선 승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세론’과는 달리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뚜렷한 원톱 없이 팽팽한 기(氣)싸움만 보이는 양상이다.또한 잠룡으로 불렸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당 안팎에선 \'구원투수\'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거론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정치권에서는 한 권한대행의 대선 후보로서 강점으로 안정감 있게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신뢰가 있다는 점과 호남 출신이라는 점을 꼽고 있다. 국민의힘 입장에선 이번 대선에서 보수 진영이 결집한 상황에서 ‘사법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이재명 전 대..
우리 국민 절반은 제왕적 \'5년 단임 대통령제\'을 바꾸기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권력구조 개편 시 \'4년 중임 대통령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치권에서도 12·3 비상계엄 사태로 \'87년 체제\' 개헌 필요성에 대해선 큰 이견이 없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년 단임제 개헌과 관련 51%는 \'필요하다\'고 답했고, 38%는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모름 또는 응답거절은 11%이다.지지..
경북도의회는 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칠곡 석적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제98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석적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지방의회 운영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지역 출신 박규탁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의회와 그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와 의회교실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오는 6월 3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으로 정당명이나 후보자 성명 등이 적힌 현수막 게시가 금지된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당 명칭과 후보자의 성명, 사진 또는 이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명시한 현수막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게시할 수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다만, 정당은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다음 달 12일 이전까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아닌 자신들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현수막 등은 게시할 수 있다.정..
우리 국민은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선출되는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재능으로 ‘경제정책 능력’을 1위로 꼽은 결과가 나왔다.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9.2%가 경제정책 능력을 꼽았다.이어 국민통합 능력 18.7%, 도덕성 12.9%, 추진력 11.7%, 공정성 10.4%, 외교안보 능력 9.4% 순이다.\'정치 경험\'을 꼽은 국민은 4.8%에 그쳤다. \'기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저에게 내려진 국민의 뜻을 받들기로 했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새롭게 앞으로 나아가며 대한민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 갈 각오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장관은 \"탄핵은 헌정질서 안에서 내려진 최종 결정이므로 그 결과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도 \"내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임기 중에 파면되는 것을 보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있던 국무위원으로서 비통한 심정과 책임감을 금할 길이 없었..
국민의힘은 21대 대통령 후보를 선출을 위한 당 전당대회를 5월 3일 갖고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9일 당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경선 일정을 의결했다. 호준석 선관위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5월 4일이 공직자 사퇴 시한\"이라며 \"전날인 3일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후보자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15일 후보자 등록을 받고, 16일 서류심사를 통해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서류심사에서는 마약범죄, 성범죄 등 사회적 지탄을 받은 범죄 전력 등을 토대로 부..
최근 차기 대통령 범보수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결과가 나왔다.9일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전화면접+무선ARS, 응답률 5.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에 따르면, 응답자의 20.1%가 김 전 장관을 선택했다. 이어 TK 출신 유승민 전 의원이 9.3%로 2위, 3위는 홍준표 대구시장 8.2%를 기록했다.김 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장관직을 내려놓으며 이임사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가 가장 시급한 노동개혁 과제\"라며 고용부를 향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고용노동부는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문수 전 장관 이임식을 진행했다.앞서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다.이임식에서 김 전 장관은 \"지금 대한민국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대통령께선 궐위되셨고 민생은 고단하고 청년들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그러면..
헌법재판소(헌재)가 마은혁 재판관의 합류로 작년 10월 이후 6개월 만에 \'9인 체제\' 완전체가 된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해 10월 17일 이종석 헌재소장과 이영진·김기영 재판관의 퇴임 이후 공석을 모두 채우지 못해 줄곧 미완성 체제로 운영됐다. 헌법에 따른 재판관 정원은 9인으로 대통령과 대법원장, 국회가 3인씩 지명·선출한다. 최종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다. 10월에 발생한 공석은 국회 추천 몫이었는데 여야가 몇 명씩 추천할지를 두고 다투면서 선출 절차가 지연됐다. 이후 국회는 작년 12월 26일 조한창·정계선..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 화요일로 확정됐다.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런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투표에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이번 선거일은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는 실시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하도록 규정한 헌법 제68조와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결정됐다. 선거일은 50일 전까지 공고돼야 한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차기 대권을 향한 국민의힘 잠룡 주자들의 출마 러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정치권에서 대선 경선 출마자가 최대 15명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게임의 룰\'이 될 경선 규칙에도 관심이 쏠린다.가장 먼저 안철수 의원(4선·경기 성남분당갑)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 안팎에서 거론되는 10여명의 잠재적 대선주자 중 첫 번째로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안 의원으로서는 네 번째 대선 도전이다. 안 의원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