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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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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산승마조련센터 지정

이재욱 기자 입력 2020/07/05 18:36 수정 2020.07.05 18:36

최근 동물복지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국내 경주퇴역마의 복지 또한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가 경주마 복지증진을 위한 ‘경주퇴역마 관리 체계 개선계획’에 따라 국내 협력승마시설 중 적합한 시설과 우수한 인력을 갖춘 ‘경주퇴역마 관리 프로그램 조련시설’을 모집한 결과 영천시운주산승마조련센터가 국내 최초로 지정되었다. 


영천시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한국마사회 승용조련 인증을 받은 공공승마장으로써 경주퇴역마를 조련할 수 있는 시설, 수년에 걸쳐 쌓아온 경주퇴역마 전환순치의 노하우와 인력을 갖추고 있다. ‘경주퇴역마 관리 프로그램 조련시설’ 지정에 따라 올 7월부터 경주퇴역마들이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조련을 받게 된다.


경마에 참여하는 경주마는 평균수명이 25년 이상이지만 불과 5~6세 정도가 되면 경주에서 은퇴한다. 
20여년이 이상 수명이 남은 은퇴마들이 은퇴 후에도 승용마로 제 2의 마생을 살 수 있도록 다방면의 말종사자들이 고민해야 한다.  이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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