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코스피 3000선 무너졌다..
정치

코스피 3000선 무너졌다

뉴시스 기자 입력 2021/10/05 18:53 수정 2021.10.05 18:53

코스피가 미국발 악재의 영향으로 6개월 만에 3000선을 내주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중 2950선도 무너지는 등 2% 넘게 급락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로 낙폭을 줄였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01포인트(1.89%)하락한 2962.17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3월24일(종가 2996.35) 이후 처음으로 3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01포인트(0.70%) 내린 2998.17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2940.59까지 떨어졌다.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21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3580억원을, 기관도 2325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도세를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43%), 유통업(0.69%), 전기가스업(0.32%), 음식료업(0.23%), 보험(0.08%)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의약품(-7.99%), 은행(-6.51%), 종이목재(-3.29%), 서비스업(-2.76%), 제조업(-2.00%) 등의 하락폭이 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로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37%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도 2.10% 떨어졌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