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한수원, 내년부터 경주시대 돌입..
사회

한수원, 내년부터 경주시대 돌입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21 19:10 수정 2015.09.21 19:10
신사옥 공정률 78.5%…올 연말 준공

 한국수력원자력(주)의 경주 신사옥이 올 연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내년부터는 한수원 경주시대가 시작될 전망이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21일 경주시를 방문해 지역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의 한수원 본사 신사옥은 축구장 22배 크기인 15만714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건설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종합공정률은 78.5%로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내외부 마감 및 옥외조경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3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동절기 콘크리트 보온양생, 후속공정 병행시공으로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또 한수원은 경주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이전하는 직원들을 위한 1000세대 규모의 사택을 시내권에 확보하기로 했다.
지난해 4월 황성동 e-편한세상 300세대 분약계약을 체결했고 2016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동천동 200세대는 경북개발공사와 공영개발 추진 협약을 맺어 현재 관련용역이 수행 중이며 201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500세대는 당초 불국사 앞 진현동에 자체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부지확보가 곤란해 경주관내 민영아파트 분양신청을 추진 중에 있다.
조석 사장은 "본사이전이 완료되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각종 시민사회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수용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권경률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