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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제8회 치매 극복의 날 캠페인 펼쳐..
사회

포항시, 제8회 치매 극복의 날 캠페인 펼쳐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21 19:10 수정 2015.09.21 19:10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운영 어르신들 큰 호응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1일 제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우현사거리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2015년 기준 63만명의 치매환자가 있으며, 치매환자의 30%는 본인이 치매인지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특히 치매환자를 돌보기 위해 가족은 연간 1,968만원을 사용하는 등 개인 및 국가적으로 많은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을 줄이고,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담센터에서는 치매선별검사와 정밀검진 의뢰, 치매치료비지원, 치매환자 지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해 포항시 읍·면·동 지역 54개 경로당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술, 작업회상, 신체단련, 감각자극, 음악 등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가 어르신의 호응속에 운영되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노년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을 위해 보건소 치매상담센터를 꼭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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