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추석맞이 종합안정 대책 추진
경주시는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종합안정대책은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 ?도로정비 및 귀성객 안전수송 ?물가 안정관리 등 서민경제대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 ?추석맞이 환경정비 ?비상진료체계 확립 ?재난안전관리 및 사건(고) 예방대책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9개 분야이다.
먼저 22일 영상회의실에서 ‘추석맞이 종합안정 대책 운영상황 최종점검 회의’를 열어 명절 연휴기간 중 예상되는 각종 생활불편 사항 해소 등 종합안정 대책 세부 추진계획 점검을 통해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내실을 다졌다.
특히 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10개반 102명이 비상근무에 나서 도로, 교통, 환경, 청소, 상·하수도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고, 예기치 못한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물가안정대책과 관련하여 물가관리 중점기간을 두고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하여 개인서비스, 축산, 수산, 상거래질서 등 4개 분야의 요금인상, 부정축산물 유통,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중심으로 농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 특별단속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이 다가오기 전에 각종 불편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비하는 등 종합안정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올 추석 명절이 여느 때보다 검소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권경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