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구슬땀이 모여 따뜻한 성주군을 만듭니다..
사회

구슬땀이 모여 따뜻한 성주군을 만듭니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22 20:44 수정 2015.09.22 20:44
성주복지지원단, 차상위장애인 집수리 실시





성주군(군수 김항곤)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21일 사례관리대상세대에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민간자원봉사단체인 나눔봉사단,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회원들이 힘을 합쳐 도배장판과 빨래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매년 저소득장애인의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성주군에서는 성주읍의 정 모씨는 고령의 독거노인으로 주택이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해 집밖을 다니기가 불편해 난간 설치를 희망하고, 가천면의 김 모씨 세대는 장애인 부부로 안방이 곰팡이로 심하게 훼손돼 건강까지 위협해 공사하게 되었다.
성주군 민간단체인 나눔봉사단과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회원들을 이날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과 힘을 합쳐 집수리세대의 빨래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한승 회장은 “일회성의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이 더욱 따뜻한 성주군을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구슬땀에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정 할머니는 “그동안 집에 오르내리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난간을 만들어주니 훨씬 수월하게 다닐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나눔봉사단을 비롯한 여러 후원 단체와 함께 저소득가구에 주거환경개선, 후원물품 전달, 생활도움봉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위기로 어려움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구에 긴급의료비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있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연락(☎ 930-6241~7)하면 된다.김두상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