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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대구FC, K리그 클래식 승격 유력..
사회

K리그 챌린지 대구FC, K리그 클래식 승격 유력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04 16:23 수정 2015.10.04 16:23
'조나탄 멀티골' 힘입어 경남에 3-1 역전승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구FC가 경남FC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했다.
대구는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3라운드 경남 원정 경기에서 조나탄의 멀티골을 앞세워 3-1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6승10무7패(승점58)가 된 대구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상주 상무(15승7무10패·승점52)와 승점차를 6점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질주했다.
또한 챌린지 우승팀에 주어지는 다음 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승격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특히 이날 멀티골을 터뜨린 조나탄은 22골을 기록, 2위 주민규(19골·서울이랜드FC)와 격차를 3골로 벌렸다.
시작부터 조나탄을 앞세운 대구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전반 2분만에 조나탄의 헤딩슛을 시작으로 전반 5분, 전반 13분 조나탄의 연속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오히려 선제골의 몫은 경남이 잡았다. 수비에 치중하던 경남은 전반 14분 한 번의 찬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후방에서 임창균의 패스를 받은 스토야노비치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들어 대구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계속된 공격으로 대구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조나탄이었다. 조나탄은 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이종성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조나탄은 후반 40분 각각 역전골을 터뜨린 뒤 후반 추가시간에는 에델의 쐐기골까지 돕는 등 원맨쇼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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