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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평균연령 75세 할머니들로 구성된 할머니연극단..
사회

평균연령 75세 할머니들로 구성된 할머니연극단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0/04 16:46 수정 2015.10.04 16:46
칠곡 보람할매연극단, 실버문화 페스티벌 최우수상

 칠곡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2015 실버문화 페스티벌에서 북삼읍 어로리 보람할매연극단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실버 페스티벌은 공연, 사진, 음식 부문으로 나눠 6개권역별로 3팀씩 18개팀이 경연을 벌였다. 보람할매연극단은 9월 대구예선을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어로리 보람할매연극단은 평균연령 75세 할머니들로 구성돼 '흥부네 박터졌네'라는 제목의 연극을 하는 실버 연극단이다.
2013년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배웠다. 이후 대사를 외우고 틈틈이 연습을 통해 연극을 진행해 그동안 대내외 각종행사에서 30여회의 공연과 함께 방송 인문학다큐에 소개된 바 있다.
지난해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연극부분 대상을 수상했고, 공연비로 후학을 위한 장학금 기증 등 지역에서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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