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12일 오전 11시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호국영웅과 함께 하는 공훈선양과 안보특강'을 실시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호국영웅에 대한 공훈선양과 국가안보 특강을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는 보훈단체 회원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특강은 월남전 참전용사이자 칠곡경대병원 건강증진센터장인 정태훈 교수가 '국내외 정세와 국가안보'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외에도 드림피아홀 진입로와 봉덕1동주민센터 앞에서 안보관련 사진 전시회가 열리며 오전 10시부터는 6·25 한국전쟁당시 재현 음식인 주먹밥과 보리떡, 감자 등 시식회가 마련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당초 호국의 달인 6월에 계획되었던 행사였으나 메르스로 인해 10월에 개최하게 되었다"며 "하지만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을 기리는 일은 특정한 기간이 따로 없는 만큼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