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교통망으로 짜여 있다. 이때에 교통망이 사통팔달(四通八達)로 가야한다. 사통팔달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의 가치이다.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버스가 안전하지 못한다면, 예기하지 못한 안전사고를 유발한다. 대구시는 시내버스 이미지를 개선한다.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시내버스 1,598대 전 차량의 안전관리 실태를 일제히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하차문의 안전장치 정상작동 여부,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미끄럼 방지 기능, 내·외부 청결, 내부 벽면 부착물 실태 등이다. 집중 점검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내방송, 노선도, 요금표, 현금함 등에도 승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 일제점검 시 지적된 사항 중 저상버스 장애인 리프트 작동 불량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장애우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함이다. 이번 일제점검은 운수업체와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주요 목적이다. 점검일정과 내용 등을 사전에 고지한다. 업체가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단속과 처분보다는 안전지도와 계도 중심의 점검을 진행한다.
대구시의 버스 안전 점검에서 포항시의 버스는 현재 안전한가를 묻는다. 이제 곧 한겨울이 다가온다. 지난해에 폭설로 시가지 교통이 거의 마비상태이었다. 지금부터 폭설 대비를 권유한다. 대구시는 버스회사가 자율적으로 안전 도모로 간다니,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포항시도 대구시와 마찬가지로 버스의 안전을 점검해야한다. 대구시 정덕수 버스운영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일제점검으로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시내버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버스의 안전 여부는 운수회사나 운전자가 가장 잘 알고 있다. 포항시도 대구시처럼 사전에 예고하고, 승·하차문의 안전성, 소화기 비치, 미끄럼방지, 노선도 등에 집중하여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단속에 나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