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서장 이상탁)는 '2015 불법 풍속업소 집중단속기간' 중 성매매사범 검거 우수관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1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된 불법 풍속업소 집중단속기간을 통해 수성서는 327명의 성매매사범을 검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검거한 69명에 비해 약 3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서는 지난 2월27일 회원제로 운영하며 예약을 하고 찾아오는 손님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업소를 단속, 이중 7명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등 올해 성매매업소 총 287곳을 단속했다.
업소 및 종업원, 성매매여성 등 총 320명도 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관한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이중 미성년자인 39명은 청소년 보호시설로 인계했다.
한편 수성서 생활질서계는 이미 올해 상반기 성매매업소 88곳을 단속하고 업주와 성매매여성 등 총 122명을 검거해 대구지방경찰청 산하 10개 경찰서 중 검거율 1위로 포상을 수여받은 바 있다.